"앙코르와트의 나라 '빨간 바나나'를 아시나요?" 외교부가 페이스북을 통해 '메콩강의 기적을 꿈꾸는' 캄보디아를 소개했다.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카드뉴스를 기획했다.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는 지난 10년간 연 7%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며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한 생산기지이자 한·아세안, 한·메콩을 이어줄 파트너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1997년 재수교 후 비약적으로 발전 중에 있다. 두 나라 간 교역은 재수교 당시보다 현재 20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2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다. 한-캄보디아 다문화가정만도 9000쌍으로 훈센 총리는 '사돈국가'라고 칭했다 .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60%를 차지한 역동적인 국가 캄보디아는 한국과 전통적인 봉제,농업 분야뿐 아니라 금융, IT, 환경 등 새로운 분야의 경제 협력을 강화 중에 있다. 올해 3월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캄보디아는 한국의 2대 개발협력 파트너이자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외교부가 페이스북을 통해 베트남을 소개했다.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베트남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기획했다. 인도차이나 반도 동쪽에 위치한 베트남은 동북아가 동남아가 만나는 전략적 관문이다. 때문에 중국과 인도 문화의 교차점에 위치하여 중국과 인도의 문화 유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미국, 중국, 프랑스 등 강대국의 끝없는 침입을 받았으나, 식민지배와 분단의 역사를 딛고 독립과 통일을 달성한 역사가 있다. 독립과 통일 과정의 주역인 호치민 주석은 '호 아저씨(Bac Ho)'로 불릴 정도로 친근한 이미지라고 한다. 현재 베트남은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중이다. 8개 지역 FTA, 5개 양자 FTA 체결 등 경제 영토 확장에 주력 중이다. 한국은 7000개의 기업들이 진출해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지만 1986년 '도이모이(Doi Moi, 쇄신)' 정책 채택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했다. GDP는 2018년 7.08% 등 높은성장률을 기록했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기도 하다. 1990